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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수원 가볼만한곳 추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수원화성화홍문 방화수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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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무 계획 없이 수원화성에 다녀왔어요.

화홍문을 시작으로 성곽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는데,

오래된 기운이 그대로 남아있는 돌담이랑 주변 풍경 덕분에 생각보다 훨씬 더 여유로운 시간이었어요.

사람도 많지 않은 편이라 걷는 내내 기분이 편안하더라고요.

 

저번엔 잠깐 행궁동 거리만 왔다 갔었는데 이렇게 수원화성 구경할게 많은지 처음알았어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고 사람들 은근 구경 많이오는 곳이더라구요

 

 

 

인스타로만 봤던 화홍문도 너무 이쁘고

천 따라서 물 흐르는데 진짜 여기서 사진 백만장은 찍은거같아요 

 

화홍문 지나서 성곽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방화수류정이 딱 나타나는데

정자랑 연못이랑 나무들까지, 조화롭다는 말밖에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고즈넉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방화수류정 위에서 잠깐 쉬다가 용연 쪽으로 내려가면 물 흐르는 소리가 살짝 들리고,

연못에 정자가 비치는 모습도 진짜 그림 같아요. 이런 게 힐링이지 싶더라고요.

 

가을이라 억새들도 엄청많고 수원에 이렇게 이쁜곳이 있었다는걸 이제야 알다니

그리고 요즘 수원화성 근처에 열기구 띄워주는 곳도 있더라고요?

진짜 하늘에 조용히 떠 있는 열기구 처음 봤는데, 무슨 동화나 영화 속 장면처럼 너무 예뻤어요.

색감도 선명하고 날씨까지 좋아서 하늘이랑 열기구 색이 잘 어울렸고요.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한참을 사진찍고 걷다가 카페가려고 행궁동 쪽으로 넘어갔는데 여긴 또 아기자기하고 트렌디하더라고요

골목마다 카페가 꽤 많아서 어디 들어갈지 고르는 재미도 있었고,

소품샵도 다양해서 그냥 걷기만 해도 구경거리 많았어요.

 

화성에서 받은 고즈넉한 기운이랑 행궁동의 활기찬 분위기가 적당히 섞여서 산책 루트로도 딱 좋았어요.

행궁동은 특히 작은 편집숍이나 문구류 파는 데들이 많아서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즐거웠어요.

길거리 분위기도 깔끔하고 계속 걷고 싶은 거리랄까? 커피 한 잔 들고 천천히 돌아다니기 좋은 동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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